[시간외Y] KD '상한가'

10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0일 시간외에서는 KD(0441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KD는 시간 외에서 종가 대비 10.00% 오른 649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KD의 상한가는 지난 10월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던 103억3200만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방식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한다는 금일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KD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요구서 정정 및 보완 검토 등으로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유상증자 절차가 예상보다 크게 지연됐고,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에게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시장 상황에서 회사 가치가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점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해 대표주관회사와 협의한 끝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