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 절차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 절차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최종 의결했다.
발행어음 인가 심사는 신청서 접수,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 현장실사, 증선위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 최종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두 증권사는 이달 안에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인가를 받게 되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이어 국내에서 여섯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다만, 연말 일정을 고려할 때 이날 회의가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증선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두 회사의 최종 인가 여부는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 역시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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