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나한테 왜 이래" 살라보다 먼저 떠나는 '312경기' 전설의 골키퍼...7년 만에 이탈리아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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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나한테 왜 이래" 살라보다 먼저 떠나는 '312경기' 전설의 골키퍼...7년 만에 이탈리아 복귀 초읽기

인터풋볼 2025-12-10 17:5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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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알리송 베커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알리송 AC밀란 이적설을 전했다. "밀란은 내년 여름을 뜨겁게 보내려고 한다. 마이크 메냥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33살 알리송을 영입하려는 의지를 벌써부터 보이고 있다. 타이밍이 완벽하다. 리버풀은 알리송 판매에 열려 있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알리송을 팔면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 밀란에 알리송 영입은 확실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알리송은 리버풀 역사에 남을 골키퍼다. AS로마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던 알리송은 2018년 리버풀로 왔다. 시몬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가 골문을 번갈아 지키고 있었는데 모두 부진했고 카리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충격적 실수를 하면서 리버풀은 확실한 골키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알리송은 리버풀에 필요한 마지막 퍼즐이었다. 알리송이 온 후 리버풀 골문은 안정감이 생겼고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 본격 황금기가 시작됐다. 알리송이 온 후 리버풀은 UCL 우승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뭄을 끝냈고 지난 시즌도 리그 우승을 했다. 잉글랜드 FA컵,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알리송은 트로페 야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UEFA 올해의 골키퍼,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등 골키퍼가 받을 수 있는 개인 수상을 모두 획득했다. 7년 동안 리버풀 골문을 책임지며 공식전 312경기를 소화한 알리송은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본다. 여전히 세계 최고 기량인데 리버풀은 미래를 위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발렌시아에서 데려왔다. 

리버풀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알리송은 재계약 대신 밀란으로 갈 수 있다. 밀란은 오래 전부터 노장 영입에 열려 있다. 이번 여름에도 루카 모드리치를 영입한 바 있다. 메냥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알리송을 영입하려고 한다. 로마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익숙한 곳이다. 

알리송마저 떠나면 클롭 황금기 멤버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정도만 남게 된다. 한 시대의 끝을 선언할 수 있는 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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