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 창원시의원 "민원 쏟아지던 시기에 빅트리 준공,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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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 창원시의원 "민원 쏟아지던 시기에 빅트리 준공, 왜"

모두서치 2025-12-10 17: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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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해정 경남 창원시의원이 흉물 논란으로 외형 개선 방향과 명칭 유지 여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인 대상공원 '빅트리' 조형물의 준공과 기부채납 강행 이유를 추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10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2차 본의회 시정질문에서 "대상공원 빅트리 조형물을 둘러싼 시민 민원이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다"며 "창원시는 민원이 절정으로 치닫던 8월4일 건축법상 사용승인(준공)을 처리하고 9월12일에는 기부채납 완료 절차까지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꼴이며 준공 승인과 기부채납 결정 등에 대한 배경과 책임자를 명확히 밝혀달라"면서 "그리고 창원시가 뒤늦게 진행한 설문조사의 답변 항목에서 이미 준공과 기부채납을 마치고 철거 답변을 빼버린 설문을 진행한 것은 사실상 정해진 답을 유도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공익성과 안전성 검증이 부족한 상태에서 조형물을 인수한 결과로 앞으로 개선 또는 철거를 위해 수백억원의 추가 예산이 투입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하자 없는 조형물을 인수할 수 있었음에도 잘못된 결정이 결국 창원시에 재정적 부담을 떠안기고 시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설문조사는 시민협의체 회의 결과 3개 안으로 진행했고 기타 의견란을 만들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술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부채납 또한 정상적인 행정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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