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6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는 전 세계 18개국 60여팀, 약 2천 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외 합창 경연과 마스터클래스, 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국악합창곡을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관련한 국악합창 세미나도 운영한다.
또 인천형 국악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특별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인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교육청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예술교육과 글로벌 문화교류의 연결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 학생들의 예술 경험이 국제무대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국제합창대회의 인천 개최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중요한 문화적 의미가 있다”며 “인천의 학교예술교육이 국제무대에서도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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