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광주도시공사는 연말을 맞아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김장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김치 나눔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입주민과 취약계층 등 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약 3,000kg의 김장 김치를 담아 전달했다.
김승남 사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식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서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 임직원들은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함께 돌보고 함께 웃으며,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잇는' 광주광역시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관내 7개 지방 공기업들이 참여하는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협의체'의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옥춘 이사장 직무대리의 지명을 받아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
김승남 사장은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인 만큼, 돌봄·주거 등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