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최소 세 번 했었는데… 이동 시간 대폭 단축시킨 '순환 버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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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최소 세 번 했었는데… 이동 시간 대폭 단축시킨 '순환 버스' 정체

위키트리 2025-12-10 15: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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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충남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10일 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과 충남 부여군을 오가는 관광·교통 순환버스가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시범 운행을 마치고 정식 개통했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개통한 C-투어버스는 청주국제공항~청주 KTX오송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을 잇는 신규 시외버스 노선이다. 충북과 충남이 공동으로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1단계 성과물이다.

버스 운행은 편도 기준 하루 8회이며,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8시 10분, 부여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10분이다. 막차는 청주공항 오후 4시, 부여터미널 오후 7시다. 충북 서울고속과 충남 삼흥고속이 버스 운행을 맡으며, 이용료는 1만7800원이다.

노선이 정식 개통되면서 기존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소요되던 이동 시간은 4시간(평균 3회 환승)에서 환승 없이 2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이로써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공주·부여의 관광 명소를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주국제공항. / 유튜브 '충청북도' 영상 캡쳐

버스 예매는 청주국제공항·오송 KTX역·공주종합터미널·부여시외터미널 매표소나 키오스크, 스마트폰 앱 티머니고·버스타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부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무료 시범 운행한다. 관광 DRT는 관광객이 전용 앱을 통해 이동을 원하는 장소를 지정하고 배차를 신청하면 인근 전용 차량이 관광객이 있는 곳까지 와서 데려다주는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관광 DRT의 지정 정류소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공주 KTX역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전용 앱 '셔클'을 내려받으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어플 사용이 어려운 경우 콜센터(1533-0777)를 통해 배차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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