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로 딱 한 번만 만들어 두면, 겨울에 계속 먹을 수 있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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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로 딱 한 번만 만들어 두면, 겨울에 계속 먹을 수 있는 '반찬'

위키트리 2025-12-10 15:13:00 신고

파프리카김치는 최근 건강식과 간편 반찬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배추김치나 무김치와 달리 파프리카를 활용해 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요리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채소 섭취를 늘리고 싶거나, 매콤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반찬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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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김치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파프리카 선택이다.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파프리카는 각기 다른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을 가지고 있어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신선한 파프리카는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단단한 것이 좋다. 파프리카를 손질할 때는 씨와 속대를 제거하고, 크기에 맞게 길게 채썰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고, 김치가 물러지지 않는다.

파프리카김치의 양념은 배추김치와 기본적으로 유사하지만, 달콤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설탕이나 과일 퓨레를 소량 첨가할 수 있다. 기본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새우젓 또는 액젓, 설탕과 소금이 사용된다. 채소 본연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을 너무 많이 넣지 않고, 파프리카와 잘 버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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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는 배추김치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파프리카는 수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하지 않아 상온에서 1~2일 정도 두면 가벼운 발효가 이루어지고, 냉장고에서는 3~5일 내 적당한 맛이 완성된다. 발효 정도는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 비율을 조금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파프리카김치는 단독으로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볶음밥, 비빔밥, 샐러드, 파스타 등과 곁들이면 색감과 맛을 한층 살릴 수 있다. 특히 단맛이 강한 빨강·노랑 파프리카를 사용하면 볶음이나 무침 요리에 넣었을 때 음식의 풍미가 자연스럽게 조화된다. 또한 매콤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아이들이나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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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증가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배추김치보다 낮은 나트륨 농도로 양념을 조절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저염 식단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파프리카김치는 채소의 비타민을 유지하면서 발효식품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반찬이라는 점에서 건강식으로 주목받는다.

파프리카김치를 만들 때는 볶음김치와 달리 들기름을 넣지 않고, 최소한의 기름과 양념으로 버무리는 것이 개운함과 아삭함을 살리는 핵심이다. 필요하면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나 레몬즙을 소량 첨가해 새콤한 맛을 강화하면, 파프리카 특유의 단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색상을 살리기 위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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