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커스]HD현대그룹 정기선 회장의 신(新) 리더십(1)두려움 없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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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포커스]HD현대그룹 정기선 회장의 신(新) 리더십(1)두려움 없는 도전

한스경제 2025-12-10 14:2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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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 한스경제=송진현| HD현대그룹 정기선 회장(43)의 일거수일투족에 국내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기선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현대가 3세다. 그의 부친은 오랜 기간 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다.

정기선 회장은 지난 10월 HD현대그룹의 총수로 취임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HD현대그룹은 세계 1위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 등을 핵심 계열사로 거느린 지주회사다.

정기선 회장은 학창시절 엘리트 코스를 밟은 주인공이다.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것이다.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 대리로 입사한 이후 정기선 회장은 그룹의 실무를 익히며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아왔다.

그가 경영수업을 받으며 발휘한 리더십 중 핵심은 ‘두려움 없는 도전’이다.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영역을 과감히 개척하자는 것이었다.

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성과도 냈다.

정 회장은 2015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재무와 기획 업무와 더불어 정조선해양영업 총괄부문장까지 맡았다.

전무 재직시절인 2016년 정 회장은 HD현대마린솔루션을 주도적으로 설립했다. 선박의 애프터 마켓 및 서비스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HD현대마린솔루션을 만든 것이다. 이 회사는 정기선 회장의 지휘아래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HS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5월 주식시장에 상장했고 현 시가총액은 9조원대에 이르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선 회장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그룹 이익에 톡톡히 기여하도록 만든 셈이다.

정기선 회장은 지난 2021년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인수작업도 주도했다. 이 같은 M&A를 통해 hHD현대는 그룹의 건설기계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시너지도 내고 있는 상태다.

HD현대는 최근 인도 선박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인도는 2047년까지 세계 5위 조선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아래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HD현대가 인도 선박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이유다.

HD현대는 최근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해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20억달러(약 2조9366억) 규모의 조선소 건설에 타밀나두주와 원팀을 꾸려 사업자 선정을 겨냥한 행보다.

정기선 회장의 도전 정신이 바탕이 돼 인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는 정기선 회장이 향후 어떤 결과물을 엮어낼지 세계 조선업계가 주목하고 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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