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 맹활약 올랜도 vs 브런슨 폭발한 뉴욕, NBA컵 준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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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맹활약 올랜도 vs 브런슨 폭발한 뉴욕, NBA컵 준결승 격돌

연합뉴스 2025-12-10 13:4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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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데스먼드 베인(3번)의 슛 올랜도 데스먼드 베인(3번)의 슛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올랜도 매직과 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중 진행되는 컵대회인 NB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랜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컵 8강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7-108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NBA컵은 30개 팀이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리그를 겸한다.

2023-2024시즌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2024-2025시즌엔 밀워키 벅스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조별리그 동부 콘퍼런스 B조에서 4전 전승을 거둬 1위로 8강에 올라 이날 C조 2위(3승 1패) 마이애미를 잡은 올랜도는 토론토 랩터스를 꺾은 뉴욕 닉스와 1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데스먼드 베인이 후반에만 25점을 몰아넣는 등 37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5개를 곁들여 맹활약했고, 제일런 석스가 20점을 넣는 등 올랜도의 선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마이애미도 노먼 파월(21점 7리바운드)을 비롯한 선발 선수들이 모두 10점 이상 올렸지만, 3쿼터 접전에서 주도권을 내준 게 아쉽게 남았다.

정규리그 순위에서는 올랜도가 동부 콘퍼런스 4위(15승 10패), 4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동부 8위(14승 11패)에 자리했다.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오른쪽)과 칼 앤서니 타운스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오른쪽)과 칼 앤서니 타운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3점 슛 6개 등 35점, 조시 하트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데 힘입어 토론토를 117-101로 물리쳐 준결승에 합류했다. 칼 앤서니 타운스는 더블더블(14점 16리바운드)을 작성했다.

뉴욕은 정규리그에서는 4연승 행진을 벌여 동부 콘퍼런스 2위(17승 7패)를 지켰다.

브랜던 잉그럼이 31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정규리그 4연패를 피하지 못한 토론토는 동부 5위(15승 11패)에 머물렀다.

한편 나머지 준결승 진출팀은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피닉스 선스, L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스퍼스의 8강전 결과로 결정된다.

준결승전은 14일, 결승전은 17일 이어진다.

[10일 NBA 전적]

올랜도 117-108 마이애미

뉴욕 117-101 토론토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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