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진선규가 쿠팡플레이 X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뛰어난 현실감각과 결단력을 활용해 팀원들의 정신적 지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8화에서는 나은재(이봉련 분)가 테러 위협에 놓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의 방향이 급격히 전환된다. 이 상황을 혼자 처리하려는 최강(윤계상 분)과, 무리한 단독 행동을 우려하는 곽병남의 입장이 엇갈리며 인물 간 갈등이 고조된다.
곽병남은 최강의 대응 방식을 지적하며 “넌 목숨이 열 개 넘냐? 혼자 동네 사람들 다 구할 거야?”라고 직설적으로 말해 상황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현실적 태도를 드러낸다. 이 장면은 곽병남이 극 안에서 어떤 기준과 책임감을 가진 인물인지 보여주는 중요한 흐름으로 작용한다.
이어 주민들에게 사실을 전달하고 이동을 통제하는 등 실제적인 위기 대응까지 맡으며 극 안에서 긴장감을 조율하는 핵심 축으로 활약한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는 극의 안정감을 높인다.
후반부 옥상 폭탄 장면에서는 실행력까지 증명한다. 최강이 꼼짝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병남은 위험을 무릅쓰고 돌진, 폭발 직전 드롭킥으로 그를 밀어내며 위기에서 구해낸다. 해당 장면은 곽병남의 실행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강을 구하고 폭발 속으로 사라진 엔딩은 살신성인의 극적 순간으로, 생사를 가늠할 수 없는 충격과 긴장감을 남겼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는 이어지는 사건 속에서 어떤 흐름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9화에서는 더욱 복잡해진 갈등 구조 속 곽병남의 활약이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쿠팡플레이, 지니TV 그리고 ENA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지니TV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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