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 분야의 투명성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방위사업 참여 기업과 민간단체들과 함께 2025년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는 방사청, 대기업 및 중소 방산기업, 한국투명성기구와 같은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공동 참여를 통해 미래지향적 청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협력형 부패방지 협의체다.
이번 민관협의회에서는 △2023년부터 운영되어온 성과 공유 △‘방산기업 윤리경영체계 도입 시 지원방안’ 연구결과 발표 △윤리경영 도입·운영 우수 방산기업 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간부문 협력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해 민간 공동의장을 선발하고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이번 민관협의회는 방위사업 분야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민관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K-방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청렴”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