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로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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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로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경기일보 2025-12-10 10:4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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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지미. 연합뉴스
원로배우 김지미. 연합뉴스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10일 영화계 등에 따르면 김지미는 미국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다.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90년대까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그의 출연 작품은 700여편에 달한다.

 

‘토지’(1974·김수용 감독), ‘길소뜸’(1985·임권택 감독) 등을 통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과 호흡을 맞췄고, 이를 통해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보관문화훈장과 2016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2010년에는 ‘화려한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고인은 배우 활동뿐 아니라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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