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수출 엔비디아칩, 대만 TSMC서 제조…美서 안보 심사 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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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출 엔비디아칩, 대만 TSMC서 제조…美서 안보 심사 후 판매"

모두서치 2025-12-10 10:1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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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으로 수출되는 엔비디아 H200 칩이 미국에서 안보 심사를 거친 뒤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관료들을 인용해 중국에 수출하는 첨단 H200 인공지능(AI) 칩이 주로 대만 TSMC에서 제조된 반도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H200 칩은 대만에서 선적돼, 미국에서 국가안보 심사를 거친 뒤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엔비디아 칩 판매액의 25%를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출 허가가 최종 확정되진 않았으며, 세부 사항은 조정될 수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 및 기타 국가의 승인된 고객사에 H200 제품을 공급하는 걸 허용하겠다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알렸다고 발표했다.

단 "미국이 국가 안보를 강력히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달았다.

25% 금액이 미국에 지급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어떤 금액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엔비디아 H200 칩은 중국 수출 전용으로 제작된 H20 칩보다 성능이 뛰어나지만, 최신 AI 칩 '블랙웰'보단 한 단계 낮다.

 

 

 


이번 승인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과 의원들은 중국이 H200 칩을 군사 목적으로 이용해 미국 국가 안보를 직접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군이 자체 안보 우려로 미국 칩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각에선 대규모 H200 판매로 미국이 가진 AI 컴퓨팅 파워 우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가상화폐 정책 책임자, 황 CEO는 중국 반도체 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경쟁하려면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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