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 미 연준의 금리 결정 앞두고 국내 증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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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 미 연준의 금리 결정 앞두고 국내 증시 '긴장'

뉴스로드 2025-12-10 08:09:19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코스피는 4,143.55로 마감하며 소폭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반등해 931.35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472.3원으로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890억 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 투자자들도 130억 원 규모의 매도를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려 있다. 금리 인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내놓을 금리 인하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H200 칩 대중국 수출 허용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제한 우려로 하락했으며, 애플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횟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한국시간으로 11일과 12일 새벽 발표되는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경우 반도체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서상영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금리 결정과 주요 연설,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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