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이지훈·천범석, ‘우리들의 발라드’ 에필로그…TOP6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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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이지훈·천범석, ‘우리들의 발라드’ 에필로그…TOP6 성장기

스포츠동아 2025-12-10 07:2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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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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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TOP6가 에필로그에서 파이널 비하인드와 베스트 무대를 다시 꺼내며 끝나지 않은 감동을 안방에 이어갔다.

9일 방송된 SBS ‘한 번 더, 우리들의 발라드 에필로그’에서는 치열했던 파이널 생방송 뒷이야기와 시청자들이 사랑한 TOP6 베스트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최종 6위 송지우는 청아하면서도 신비로운 음색으로 에필로그의 문을 열었다. 떨림 가득했던 1라운드부터 파이널까지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고, 무대마다 달라진 감정선과 성장의 속도가 선명하게 찍히며 시청자 마음을 건드렸다.

최종 5위 홍승민은 성악 기반의 단단한 발성과 깔끔한 고음으로 존재감을 다시 남겼다. 무대가 이어지는 동안 홍승민은 ‘우리들의 발라드’를 통해 노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했고, 발라드라는 꿈에 가까워진 순간들이 담담하게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최종 4위 최은빈은 슬럼프와 노력의 시간을 지나 다시 일어선 서사로 깊은 울림을 줬다. ‘네버 엔딩 스토리’,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등 매 라운드마다 현장을 적셨던 무대가 이어지며 간절함의 결이 고스란히 살아났다.

최종 3위 천범석은 묵직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감성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다시 증명했다. 음악 입문 4년 차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단단한 보컬과 담백한 건반 연주가 곁들여진 무대는 한 편의 영화처럼 흘렀고, 안방을 조용히 붙잡았다.

준우승 이지훈은 고 김광석을 향한 존경과 깊이 있는 보이스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키웠다. 첫 등장부터 세미파이널 1위, 그리고 파이널 준우승까지 이어진 흐름이 다시 펼쳐졌고, 17세라는 나이를 잊게 하는 음색과 감정 표현이 또 한 번 소름을 안겼다. 이지훈은 ‘우리들의 발라드’는 목차와 같고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해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우승자 이예지는 허스키한 음색과 거친 듯 따뜻한 감정선을 오가는 무대로 에필로그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진솔하게 담아낸 무대들은 날것의 매력으로 남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을 넘나들며 왜 초대 우승자가 됐는지 다시 증명했다.

에필로그가 끝나도 ‘우리들의 발라드’의 열기는 이어진다.

이예지와 TOP6 송지우,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을 비롯해 세미파이널 진출자까지 총 12인이 2026년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투어는 1월 10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2월 28일 부산 KBS 부산홀에서 열려 방송에서 남은 감동을 현장 라이브로 다시 채울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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