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하정우 본성 거침없이 디스 "잘 삐져…나한테 소리 지르기도" (당분간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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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하정우 본성 거침없이 디스 "잘 삐져…나한테 소리 지르기도" (당분간공효진)

엑스포츠뉴스 2025-12-10 05:4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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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공효진이 하정우의 속내를 언급했다.

9일 공효진 유튜브 채널에는 ‘공효진과 하정우. 동네사람들의 멋진 하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곧 개봉을 앞둔 영화 ‘윗집 사람들’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내가 여우주연상을 타게 해주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고 네가 유튜브에서 말한 걸 봤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아무래도 여우주연상을 못 올라갈 것 같다. 그런 이야기 해도 되냐. 상이라는 게 연말에 하면 너무 그렇지 않냐. 시기도 좋아야 하지 않냐”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반면 하정우는 “그런 걸 떠나서 영화가 사랑을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고, 공효진은 “감독님이라서 더 떨리는 거 아니냐. 평가를 많이 받아서”라고 하정우를 걱정했다.

이에 하정우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감정의 그런 게 없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효진은 “오빠 사실 상처 많이 받지 않냐”고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집에 가도 나한테 ‘누가 그런 말 했냐’고 문자하지 않냐. 사람들은 오빠 되게 쿨한 줄 안다”며 “나한테만 삐지지 않았냐. 하늬한테는 안 삐지고. 촬영하면서 나한테 화내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공효진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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