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오전11시20분 주가는 전일대비 0.90% 내린 95.9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독립 채권 분석기관 ‘김미 크레딧(Gimme Credit)’은 이날 넷플릭스 채권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으로 낮췄다.
720억달러에 달하는 인수 대금 중 약 500억달러를 신규 차입으로 조달해야 해 재무구조가 “무리한 수준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스펜서 뉴먼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차대조표 건전성과 투자적격 등급 유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지만, 시장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부채 부담이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로 번지자 개장 직후부터 매도세가 유입됐고 오전장 내내 96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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