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서 조선의 성군 ‘세종’과 진실을 쫓는 집념의 방송국 PD ‘진석’, 1인 2역을 맡은 신성록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작품을 준비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뮤지컬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무대 위에서는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신성록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유쾌하고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치트키’로 활약해 왔다.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 역시 신성록의 독보적인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친근한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날 신성록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주요 넘버인 ‘너만의 별에’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너만의 별에’는 극 중 조선 대신들의 모함으로 장영실이 처형될 위기에 처하자 그를 살리기 위해 세종이 직접 옥사를 찾아가 부르는 곡이다. 동반자였던 영실을 떠나 보내야만 하는 세종의 찢어지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단순한 군신 관계를 넘어선 두 천재의 깊은 우정을 보여준다. 신성록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는 촌철살인의 입담을 자랑하는 MC들과 게스트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독보적인 토크쇼이다. 이에 신성록이 풀어낼 이야기들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록이 출연 중인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미스터리를 다루며 6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거대한 서사를 그리며 K-사극의 미학과 유럽 대서사극의 화려함이 만나는 독창적인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마타하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활약해 온 권은아 연출이 극작, 작사, 연출을 맡았고, ‘벤허’,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브랜든 리)이 작곡 및 음악 감독을, ‘모차르트!’,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의 서숙진 무대디자이너가 무대 디자인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조선의 천재 과학자 영실과 그의 비망록을 추적하는 학자 강배 역에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 백성을 위해 과학 발전에 힘쓰며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진실을 좇는 방송국 PD 진석 역에 카이, 신성록,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특히 전 배역이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시대를 초월해 연결된 두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편, 신성록의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2026년 3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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