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 가격대는 힘들죠" 강남 직통인데 4억원대 막차 '이 아파트'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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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가격대는 힘들죠" 강남 직통인데 4억원대 막차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12-09 21:5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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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올해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의 국민평형 전용 84㎡ 평균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어섰다.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전용 46~59㎡ 수준의 중소형 아파트까지 10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강남과 가산디지털단지를 직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라인을 이용할 수 있는 신축 단지가 분양 계획을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 일대에 두산건설과 BS한양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막차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사진=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해당 단지는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용 46㎡를 4억원대, 전용 59㎡를 6억원대 초반에 선보인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 중이며 비규제지역에 속해 중도금 대출 규제나 실거주 의무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강남·가산 등 핵심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7호선은 단순 교통망을 넘어 수도권 주거 가치의 중심축으로 평가받는데 여기에 청라·포천 연장 사업이 이어지면서 노선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같은 노선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더욱 뛰어난 걸 알 수 있다. 신중동역 인근 ‘래미안 부천 중동’ 전용 59㎡의 최근 7억1,5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했고, 철산역 일대에 공급된 ‘철산역자이’는 전용 59㎡ 분양가가 11억원을 넘겼다.

7호선 역세권 신축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천 부평 일대가 사실상 ‘마지막 합리적 가격대’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7호선 역세권 프리미엄 더 붙을 것

사진=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사진=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실제 부동산에서도 "7호선 주변에 이 정도 가격대 신축은 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 상품 활용도 가능해 신혼부부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부동산경영학회 논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7호선 청라 연장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2017년 12월 이후 청라국제도시 내 신설역 반경 300m 이내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약 472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00m 이내 단지도 약 464만원 상승해 비역세권 대비 121만원가량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는 점으로 미뤄보아 7호선 개통 및 연장 호재가 실제 시장에서 가격을 견인한 셈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경우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강하고 상승장에서는 프리미엄 때문에 가격이 빠르게 올라간다"라며 "4억원대 공급 물량은 향후 주변 시세와의 격차를 좁히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서울 출퇴근을 고려하는 신혼부부라면 시세가 본격 반영되기 전 지금이 전략적 진입 시점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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