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캐나다에만 총 190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이들은 AI 워크로드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올해 막대한 투자를 약속해 왔다. 대형 기술 기업 동종업체인 아마존 (AMZN)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GOOGL) 역시 올해 미국 내외 국제 시장 모두에서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여러 차례 약속한 상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캐나다에서 애저 로컬(Azure Local)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며, 캐나다 AI 스타트업인 코히어(Cohere)와 제휴하여 이 회사의 첨단 AI 모델을 자사의 애저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53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포르투갈에 100억 달러, 아랍에미리트에 15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63% 상승 마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0.033% 강보합권에 머물며 491.18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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