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하대 주변 ‘문화예술 복합공간’ 재탄생…원도심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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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하대 주변 ‘문화예술 복합공간’ 재탄생…원도심 활성화 추진

경기일보 2025-12-09 18:0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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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인하대 거점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사업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유정복 인천시장,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인하대 거점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사업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유정복 인천시장,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인천시 제공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주변이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의 대학과 지자체가 만나 새로운 문화 지도를 그리는 시도로, 일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9일 인하대학교,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 거점 원도심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손을 맞잡았다.

 

이번 MOU에 따라 미추홀구 용현동의 시가 보유한 문화시설 부지(6천772㎡·2천48평)와 인근 인하대 비룡주차장 부지(4만3천400㎡·1만3천128평)를 연계, ‘아이(i) KULTUR PLATZ’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이 이뤄진다.

 

인하대는 이 곳에 인천의 문화예술 창작자와 시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대학의 젊은 에너지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특화 지역으로 바꿀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MOU는 인하대와 시의 부지를 하나의 축으로 일대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드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도시가 만드는 지역 상생의 거점, 문화예술의 거점, 활력있는 도시 공간 창출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대학이 가진 공간과 콘텐츠를 원도심과 공유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수인선 인하대역 일대까지 연계, 원도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와 인하대는 앞으로 실무 협의체를 꾸려 이 곳을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문화·휴식의 복합 명소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하대 주변이 단순한 대학가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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