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행 항공권에 따뜻한 기내식과 20kg 짐까지 싣고 99,000원. 태국의 대표 항공사 타이라이언항공(Thai Lion Air)이 2026년 1월 14일 서울(인천)–방콕(돈므앙) 노선에 첫 취항하며 가성비 카드를 꺼내들었다.
타이라이언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12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편도 총액 99,000원부터로, 따뜻한 기내식과 20kg 무료 위탁수하물이 모두 포함된 올인(All-in) 운임으로 제공된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서비스를 모두 갖춘 구성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자유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시한다. 여행 기간은 2026년 1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운항 스케줄은 여행객의 일정 효율성과 편의를 고려해 구성됐다. 서울(인천)에서 방콕(돈므앙)행은 13:30 출발해 17:15 도착하며, 방콕(돈므앙)에서 서울(인천)행은 03:20 출발해 10:55 도착한다. 복편의 경우 전날 현지에서 충분히 체류한 뒤 기내에서 숙박하는 방식으로 호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매일 보잉 B737으로 운항하며, 경쟁력 있는 운임과 우수한 서비스(무료 기내식, 20kg 위탁 수하물 포함)로 고객에게 높은 가치의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방콕 돈므앙공항(DMK)은 도심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타이라이언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운항안전감사 프로그램(IOSA)에 등록된 항공사로, 국제적으로 인증된 안전관리 및 운항 시스템을 갖추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이라이언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합리적인 요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타이라이언항공 CEO 아스윈 양키라티본(Aswin Yangkirativorn)은 "기내식과 수하물까지 포함된 진짜 가성비 항공권으로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편안함과 안전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의 '자유로운 여행'을 지원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