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NGO시민재단은 제2회 광주활동가상 수상자로 최낙선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활동가상은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 및 광주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활동가의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최 상임이사는 지난 32년 동안 환경과 생태 분야 한 길을 걸어온 시민사회 활동가로서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폐선부지 푸른길 조성, 장록습지 국가습지 지정 및 무등산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등 광주를 지속가능한 환경·생태도시로 만드는 데 공헌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2026년 2월 4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시민마루에서 열리는 광주NGO시민재단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낙선 상임이사는 "지금도 환경·생태 분야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활동가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해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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