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텐아시아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투표 ‘올 겨울 함께 겨울 낚시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에서 가수 나영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대중의 친근감과 이미지, 무대 매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팬층과 일반 응답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음으로써 나영의 인기와 호감도가 입증됐다.
1위 나영은 2021년 정식 데뷔했으며, 중학교 2학년 시절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가창 재능을 보인 바 있다. 이후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TOP7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나영은 선천적 청각장애를 고백한 이력이 있음에도 밝고 씩씩한 무대 매너로 주목을 받았고,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올하트를 기록한 데 이어 5라운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신곡 ‘99881234’로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다가 최종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의영이 차지했다. 김의영은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TOP5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KBS1 ‘가요무대’에서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으며, 올 5월에는 프로듀서 김형석이 참여한 네 번째 싱글 ‘STARTrot PART.1’과 타이틀곡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발표해 밝고 경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3위는 김양이 이름을 올렸고, 김양은 최근 KBS2 ‘편스토랑’ 출연을 통해 가족사를 공개하며 공감과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김양은 지난해 아버지의 별세를 언급하며 남겨둔 영상의 소중함을 털어놓았고,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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