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족지원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운영보고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진행된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공연과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어 가족상담지원,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 구축 등 추진했던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가 보고됐으며 가족센터의 운영 전반이 공유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은 지역 가족들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호 센터장은 “올해 성과는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의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가족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발굴을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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