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시 투입되면 지커 위험해진다...韓 진출 확정된 링크앤코, 판매까지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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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시 투입되면 지커 위험해진다...韓 진출 확정된 링크앤코, 판매까지 시간 걸릴 듯

M투데이 2025-12-09 14:5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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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초, 지커가 공식적으로 흡수 합병한 링크앤코의 한국 시장 진출이 확정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링크앤코의 국내 판매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지커 내부에서는 7X를 필두로, 007GT, 009 모델을 투입하여 브랜드 인지도와 서비스 기반을 먼저 확보한 뒤, 링크앤코 모델을 투입하는 쪽으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판단을 내린 이유는 지커와 링크앤코가 동시에 국내 시장에 투입될 경우 전략적 혼선과 시장 내 내부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링크앤코는 가성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유 기반의 차량 구독 서비스와 실용성 중심의 전략으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지커는 고급감과 전기차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로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두 브랜드가 같은 시점에 국내에 상륙할 경우, 상대적으로 대중적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운 링크앤코가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고, 이는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지향하는 지커의 초기 시장 안착을 방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내부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특히 두 브랜드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대비 가치에 따라 지커가 ‘과도한 선택’으로 여겨질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링크앤코의 한국 도입은 이미 확정됐으며, 지커가 국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판매 안정성을 확보한 이후로 시점이 조정될 전망이다.

한편, 링크앤코는 국내에 2개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01,02 모델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확정된 단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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