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필러 부작용을 고백했다.
9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엔 “3년차 리스부부의 색다른 내조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화 ‘윗집 사람들’의 시사회를 앞두고 황보라는 “오늘은 남편이 여섯 번째로 제작한 작품의 시사회 날이다. 특별히 우리 신랑을 위해 내조를 하려 한다. 일단 전 스태프들을 위해 80인분 도시락을 주문했고, 내 손으로 주연배우들과 남편을 위한 간식을 준비할 것”이라며 의욕을 발휘했다.
황보라의 남편 차현우 씨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영화 제작자로 ‘윗집 사람들’ 외에도 ‘싱글라이더’ ‘PMC’ 등을 제작했다.
이날 황보라는 간식을 포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내가 한참 요리에 빠져 있을 땐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물론 아주버님에게도 직접 요리를 만들어서 보냈다. 내가 그런 내조를 잘한다. 음식을 한 번 만들면 왕창 만드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하정우와 영화 ‘허삼관’으로 호흡을 맞춘 사연도 전했다. 그는 “그때 내가 볼살이 통통했는데 계란형 얼굴이 유행이던 때였다. 그래서 턱 끝에 필러를 맞았는데 부작용이 나서 부은 거다. 그 얼굴로 촬영을 하니 아주버님이 나를 보고 깜짝 놀라더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회사 유튜브도 함께한 적이 있다. 아주버님과 하와이 영상을 찍었는데 매일 아침마다 대사를 한 가득 갖고 오신 거다.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지 않은 느낌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차현우 씨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황보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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