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문경관광공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문경 철로자전거의 전동화 작업과 신규 동절기 바람막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동화 작업은 기존 일부 자전거의 반자동 구동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종전에는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페달을 밟아 동력을 전달해야 했으나, 이번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초기 몇 바퀴 페달을 밟아 시동을 걸면 브레이크를 잡을 때까지 자동 주행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공사는 겨울철 강풍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바람막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맞춤형 동절기 바람막이를 제작·설치했다. 이를 통해 혹한기에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철로자전거 체험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필균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문경 철로자전거를 찾아주시는 모든 방문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경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