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SK하이닉스가 약 한 달만에 또다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장보다 1.82% 내린 5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날 저녁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지정 예고 사유는 전날 기준 종가가 1년 전보다 200% 이상 올랐고,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 관여율이 기준을 넘어선 일수가 4일 이상 등의 요건에 해당했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4일에도 동일한 사유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투자경고 종목이 되면 해당 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해당종목을 살 수 없다. 주가가 추가로 급등할 경우 매매가 정지되거나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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