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섭 칼럼] 우리 아이를 위한 준비된 부모의 첫걸음... 왜 어린이보험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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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섭 칼럼] 우리 아이를 위한 준비된 부모의 첫걸음... 왜 어린이보험이 필요할까?

베이비뉴스 2025-12-09 10:19:33 신고

부모가 된다는 것은 기쁨과 함께 새로운 책임을 떠안는 일입니다. 아이의 첫 걸음, 첫 말, 첫 유치원 등 수많은 ‘처음들’ 사이에서 부모는 늘 한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건넵니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준비된 부모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드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어린이보험입니다. 어린이보험은 단순한 경제적 안전장치를 넘어,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 보호막이자 사랑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은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인 만큼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 ⓒ베이비뉴스 보험은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인 만큼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다. ⓒ베이비뉴스

◇ 예상하지 못한 위험은 생각보다 더 가깝다

많은 부모는 “아직 어린데 무슨 보험이야? 건강하게만 자라면 되지.”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질병·사고 발생률은 성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병원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환자 중 상당수가 영유아와 어린이입니다. 중이염·폐렴·천식 같은 반복적 호흡기 질환부터, 뛰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골절·열상 사고까지 다양하며, 성장 과정의 특성상 입원 빈도도 높습니다.

위험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입니다. 문제는 이 위험들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 생각보다 큰 의료비로 찾아온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보험은 바로 이 순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유일한 안전장치입니다.

◇ 어린이보험은 ‘지금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보험은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인 만큼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또한 가입 시점의 건강 상태가 기준이 되기에 아파서 병원을 자주 다니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보험은 다음과 같은 강점이 있습니다. 성인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큰 보장을 확보, 성장 과정에서 흔한 질병·사고에 최적화된 구성, 성인병(갑상샘·뇌혈관·심장질환 등)까지 폭넓게 준비 가능, 한 번 가입하면 성인이 되어도 보장이 이어지는 구조 선택 가능 등입니다. 

“언젠가는 준비해야지”라는 생각이 가장 큰 손해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보험은 먼저 가입하는 부모가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 어린이보험이 부모에게 주는 세 가지 가치

①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질병·사고는 갑자기 찾아옵니다. 입원의료비, 검사비, 응급실 비용까지 더하면 부담은 단번에 커집니다. 어린이보험은 이 순간 부모의 걱정을 가장 확실하게 덜어줍니다.

②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부모가 가장 불안해하는 순간은 ‘혹시라도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지?’라는 마음이 올라올 때입니다. 보험은 이 걱정을 현실적 대비책으로 바꾸어 삶의 안정감을 만들어 줍니다.

③ 아이의 미래를 지킨다
소아암, 희귀질환처럼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도 드물지 않습니다. 조기에 진단받고,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는 아이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 어떤 어린이보험을 선택해야 할까

보험은 많지만, 아이에게 맞는 보험은 따로 있습니다. 다음 네 가지 기준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기본 의료비 보장은 탄탄하게. 실손보장 또는 입원·통원비 중심의 보장이 핵심입니다. 질병·사고 진단비는 넓게. 소아암, 백혈병, 장염·폐렴 같은 흔한 질환부터 성인병까지 아우르는 구성이 좋습니다.

후유장해 보장은 반드시 포함. 사고 후 장기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후유장해 보장은 ‘필수’입니다.

보험료 부담은 꾸준히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너무 많은 특약을 넣기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단단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준비된 부모의 선택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어린이보험은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아이를 믿고 응원하는 마음만큼이나, 예상치 못한 순간을 대비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혹시 모르는 상황'을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것보다, 미리 대비해두어 삶의 여유와 심리적 안정을 갖는 것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더 큰 선물이 됩니다.

◇ 마무리 – 아이의 첫걸음 옆에는 준비된 부모가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은 우리가 아이에게 건네는 첫 번째 보호막이며, 아이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준비된 부모는 위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험에 대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가 바로, 우리 아이를 위한 준비된 부모의 첫걸음입니다.

베이비뉴스 금융재테크분야 정진섭 칼럼니스트. ⓒ정진섭 베이비뉴스 금융재테크분야 정진섭 칼럼니스트. ⓒ정진섭

*칼럼니스트 정진섭(js.jung@lifenplanner.com)은 가족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재무컨설팅 전문가다. 현재는 밸류마크 금융서비스 라플사업단 Project Manager 팀장으로 재직하며 베이비뉴스와 다이렉트결혼준비에서 강연 및 재테크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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