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복귀' NHL 스타들, 1m 짧은 빙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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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복귀' NHL 스타들, 1m 짧은 빙판서 뛴다

모두서치 2025-12-09 09:5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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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들이 기존에 뛰던 곳보다 길이가 짧은 빙상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은 9일(한국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릴 경기장의 빙판이 NHL 정규 규격보다 길이가 짧다고 보도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NHL 규격을 도입했지만, 이번 밀라노 대회는 이를 준수하지 못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녀 아이스하키가 열릴 링크의 규격은 길이 60m, 너비 26m다.

NHL 정규리그에서 사용하는 규격인 길이 200피트(60.96m), 너비 85피트(25.9m)와 다르다.

너비는 10㎝ 정도로 큰 차이가 없지만, 길이가 약 1m 짧다.

IIHF는 해당 규격에 대해 "연맹 규정을 충족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NHL 글로벌 시리즈 사양과도 일치한다"며 "선수의 안전이나 경기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m의 차이가 퍽이 빠른 속도로 오가는 아이스하키에서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레 레흐티넨 핀란드 대표팀 단장은 "모든 팀이 동일한 조건 하에 경기하지만, 코치진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건설이 늦어지는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주 경기장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는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테스트 이벤트 일정이 변경되거나 축소되는 등 대회 준비 상황이 순조롭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들이 낯선 빙판 규격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는 내년 2월11일, 여자 아이스하키는 내년 2월5일 시작한다. 한국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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