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아모림 만나도 부진한 맨유 골칫거리, 튀르키예로 쫒겨나나 “우가르테 1월 결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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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 아모림 만나도 부진한 맨유 골칫거리, 튀르키예로 쫒겨나나 “우가르테 1월 결별 유력”

인터풋볼 2025-12-09 0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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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의 튀르키예 이적설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스트레티 뉴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우가르테와 결별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에롤 에브젠 기자에 따르면 현재 갈라타사라이가 우가르테를 면밀히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를 앞세워 중원에 무게감을 더하는 미드필더로 스포르팅 CP에서 이름을 알렸다. 중원 핵심으로 거듭나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팀의 포르투갈 리그컵 우승에도 일조했다.

주가를 높인 우가르테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지난 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 초기에는 기복을 드러냈지만, 스포르팅 시절 은사였던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부터 폼을 회복한 듯 보였다. 패싱력에서 약점이 있었음에도 최종 성적 45경기 2골 6도움으로 마무리하며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맨유 팬들은 우가르테가 적응기를 보낸 만큼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했다. 그러나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우가르테는 투박한 발밑으로 인해 중원에서 빌드업 역할을 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우가르테에 아모림 감독은 “너무 현재에 안주한 모습이다. 플레이에서 투지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질책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확실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모습이다. 현재 우가르테는 주전 미드필더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카세미루 듀오에 밀려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공식전 11경기 출전, 359분 소화에 그치며 평균 32분 정도밖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우가르테 활약에 실망한 맨유는 방출을 원한다. ‘스트레티 뉴스’는 “INEOS(맨유 짐 랫클리프 구단주 측 투자 그룹)는 우가르테의 시장 가치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만큼 조만간 그를 처분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맨유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 역시 “갈라타사라이가 오는 1월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맨유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적설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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