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숙이 윤정수 결혼식 사회를 위해 상하이 30시간 촬영 강행군을 소화하며 ‘구해줘! 홈즈’ 글로벌 임장을 완주했다.
11일 목요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과 정지선 셰프가 ‘구해줘! 지구촌집’ 상하이 편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으로 꾸며졌다. 그동안 ‘홈즈’는 호주, 미국, 홍콩을 비롯해 이집트, 조지아 등 세계 곳곳의 글로벌 시세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시아 메가시티 시리즈의 첫 번째로 상하이를 찾았다.
이번 글로벌 임장은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와 덕팀장 김숙이 함께 했다. 정지선 셰프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국 양저우에서 3년 정도 살았다. 조리 유학 4년제가 양저우에 있었다”고 했다.
김숙은 “이렇게 힘든 임장은 처음이었다”고 했다. 상하이 체류 시간이 30시간에 불과해 두 사람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한 채 임장에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김숙은 시간이 부족했던 이유로 윤정수의 결혼을 들었다. “윤정수 씨 결혼식 사회를 보기로 돼 있어서 시간을 맞춰야만 했다”고 했다. ‘가상 전 부인으로서 결혼식 옷을 어떻게 입고 갔냐’는 질문에는 “초라해 보이지 않기 위해 가장 화려한 옷을 입고 갔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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