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타그리소 뛰어넘은' 핵심 신약 1차 치료제 '가시화'…"기술이전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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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타그리소 뛰어넘은' 핵심 신약 1차 치료제 '가시화'…"기술이전 기대감 증폭"

프라임경제 2025-12-09 08:28:42 신고

ⓒ 보로노이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9일 보로노이(310210)에 대해 주력 파이프라인인 △VRN11은 1차 치료제 개발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VRN07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은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VRN10은 병용 목적의 기술이전(L/O)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보로노이는 지난 6일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연례학술대회(ESMO ASIA 2025)'에서 VRN11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타그리소 임상 담당 이력이 있는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1차 치료제 개발 임상 계획 및 약물의 표적 단백질 결합 능력(Target Engagement) 측면에서 타그리소 대비 강점이 있다며 직접 언급했다. 

임상결과 설명과 질의응답 등 총 2번에 걸쳐 Naiive 환자 대상 1L 임상 계획을 설명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1L 임상 개시 및 연내 중간결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타그리소 비급여 국가 말레이시아 기점 2상 개시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논의 및 글로벌 확장 계획이다.

VRN07도 1·2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뇌전이 환자 비율 38%로 타 약물 임상 대비 높은 조건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45%라는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다. 중추신경계(CNS) ORR 71% 달성 또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VRN07은 내년 중 아미반타맙 무상지원 병용 3상 진입 예정에 있다. 아미반타맙은 타겟 시장 내 유일한 FDA 1차 치료제 승인 약물로, 이를 보유한 얀센이 선택한 파이프라인이라는 점에서 개발 성공 기대감이 높다"며 "파트너사의 적극적 개발에 따라 병용요법이 '계열 내 최고'로 등극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엄 연구원은 "동사는 VRN11과 VRN07의 긍정적 데이터 확인으로 1차 치료제 경쟁력을 확보했다. 1L FDA 승인 근거에 해당하는 중추적(Pivotal) 임상 진입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 상승 모멘텀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병용 목적의 VRN10(HER2)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회(SABCS)에서 임상 업데이트가 예정돼있다. 추가 기술이전에 따른 리레이팅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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