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9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고 출근길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대구 1.6도, 영천 -1.9도, 안동 -5.5도, 상주 -0.7도, 봉화 -8.1도, 구미 -3.9도, 포항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포항과 울진 평지에는 건조경보가, 대구·영덕·경주·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 기온은 대구,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5∼7도 이상 낮아지고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 들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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