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회의 앞두고 경계감에 동반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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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회의 앞두고 경계감에 동반 약세 마감

한스경제 2025-12-09 06: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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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9일과 10일(이하 현지시간)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해지며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 마감했다.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7포인트(0.45%) 내린 47,739.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89포인트(0.35%)하락한 6,846.5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2.22포인트(0.14%) 떨어진 23,545.90에 각각 장을 끝냈다.

FOMC 회의에서 25bp(1bp=0.01%p)의 기준금리 인하는 우세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지만 특히 경제전망요약(SEP)과 점도표에서 향후 금리경로가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주목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적어도 내년 4월까진 금리인하 횟수가 1회(25bp)에 그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년 5월 퇴임하기 전까진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시장이 우세하게 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주요 인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국채금리를 자극하며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자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이날 “시장에서 ECB의 다음 움직임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인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미국 10년물 금리도 보조를 맞춰 3bp 넘게 상승하며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1.72% 올랐다. 장 마감 후 H200의 대중 수출은 승인됐다.

반면 하반기 가파르게 뛰었던 알파벳은 2% 넘게 내리며 조정을 받았고 테슬라는 3.39%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인수에 성공했으나 반독점법 위반에 막힐 가능성으로 3% 넘게 떨어졌다. 인수전에 뛰어 들었던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러더스에 대해 적대적 인수를 선언하며 주가에 불을 지폈다. 파라마운트 주가가 9%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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