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박나래 여파로 대성도 불똥…’나래식’ 촬영분 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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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박나래 여파로 대성도 불똥…’나래식’ 촬영분 날아가

TV리포트 2025-12-09 05:10:15 신고

[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각종 방송과 콘텐츠 일정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특히 그가 진행하던 개인 채널 ‘나래식’의 제작 및 공개가 취소되며, 해당 방송 출연으로 신곡 홍보를 준비했던 그룹 빅뱅 멤버 대성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대성은 솔로 트로트 신곡 ‘한도초과’ 발표를 앞두고 ‘나래식’ 출연을 확정한 뒤 촬영까지 마쳐 놓은 상태였다고 8일 OSEN은 보도했다.

대성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오는 10일 공개 예정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물론 대성의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모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박나래가 여러 논란을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나래식’ 제작 및 공개 역시 전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대성 출연분 역시 공개가 취소되며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이 가운데 대성 측은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중장년층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 집중하며, 유튜브 콘텐츠 외의 다른 홍보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래식’은 박나래가 요리 실력과 위트 있는 진행을 바탕으로 게스트와 소통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콘텐츠다. 프로그램명부터 콘셉트까지 박나래의 색깔을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로, 박나래가 전 소속사를 떠나 모친이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뒤 야심 차게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전 매니저들이 최근 제기한 폭로는 콘텐츠 활동 전반을 흔드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재직 기간 직장 내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 요구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술자리 강요와 사적 심부름에 가까운 일까지 맡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병원 예약 등 의료 관련 업무도 지시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은 확산됐다.

이어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자택에서 링거 시술을 받았고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알려진 약의 대리 처방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인물의 의료 자격 여부와 처방 과정의 적법성이 도마 위에 오르며 사안은 개인적 구설을 넘어 공적 책임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에 박나래 측은 “바쁜 일정 때문에 병원 내원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은 것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도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면허 유효성 확인이 쉽지 않다”고 반박하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집대성’,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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