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다" 이천수, 6살 子 축구 실력 인정…'엘리트 코스' 밟나? (리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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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다" 이천수, 6살 子 축구 실력 인정…'엘리트 코스' 밟나? (리춘수)

엑스포츠뉴스 2025-12-09 04: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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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아들 태강 군의 축구 실력을 평가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는 '축구 시작한 이천수 아들은 재능이 얼마나 있을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천수는 아들 태강 군의 축구교실에 몰래 방문해 아들의 축구 실력을 냉정히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영상 캡처

이천수 아내인 심하은은 "태강이가 이번 연도 2월달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축구를 해 봤다. 했는데 너무 즐겁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주일에 4일씩 축구 다니기 시작한 지 꽤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만약에 천수 형이 축구 선수가 아니었어도 태강이 축구 시켰을 거냐"며 질문을 건넸고, 심하은은 "남편이 축구선수가 아니어도 성격은 변하지 않았을 거 아니냐. 그러니 시켰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영상 캡처

이어 제작진의 카메라에는 모자를 눌러쓴 채 축구교실에 방문한 이천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천수는 "태강이가 얼마나 변했나 보려고 왔다. 내가 대놓고 보러 오면 열심히 안 해서 몰래 보러 왔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아들 태강 군의 모습을 본 후 "집중력이 많이 없어졌다. 오랜만에 보는데 집중력이 많이 없어졌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영상 캡처

제작진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태강이는 재능이 있어 보이냐"고 질문을 건넸고, 이천수는 "실제로 축구 한 지 4-5개월밖에 안 됐다. 재능이 없으면 저 정도도 못 한다"며 아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엘리트까지 시킬 생각이 있으시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천수는 "자기가 한다면. 콘셉트 가지고 가르치면 경쟁력은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영상 캡처

태강 군의 경기를 본 이천수는 "경기는 많이 늘었다. 집중력은 떨어졌지만 경기에 대해서는 괜찮다"며 총평을 남겼다.

이천수는 경기를 마친 후 다가온 태강 군에게 "아빠가 슈팅으로 유명한 사람이지 않냐. 태강이 치고 들어가서 슈팅하는 걸 아빠가 가르쳐 주겠다. 다 장착시켜 줄 테니까 열심히 해라"라고 뽀뽀와 함께 든든한 멘트를 남기며 아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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