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폭로자, 추가 폭로 안 한다…”방송 하차 결단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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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폭로자, 추가 폭로 안 한다…”방송 하차 결단에 박수”

TV리포트 2025-12-09 03:31:26 신고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며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해당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A 씨가 추가 폭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세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에서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9일 개인 계정에 “오늘 공개된 조세호 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물론 본인에게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으나, 조세호 씨는 그동안 국민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공인으로서 더욱 신중한 판단과 행동이 요구되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조세호 씨 개인에게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여러 제보를 전달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자료들이 제공됐고, 그 과정은 저에게도 많은 고민을 안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세호의 방송 하차 결정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거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결단에 대해서는 존중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안에 임하는 조세호 씨의 태도와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며 향후 조세호 씨와 관련된 자료들은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보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이며, 더 이상의 논란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조세호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신속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세호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최근 조세호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조직폭력배와 연관돼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조세호 측은 두 사람이 단순 지인 사이라고 해명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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