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징가에 따르면, 홈디포는 포장이 훼손되지 않은 반품품은 매장 선반으로 다시 올리지만 사용 흔적이 있는 공구는 B-Stock 프로그램을 통해 재판매업자에게 팔거나 재정비(리퍼브)한 뒤 신제품처럼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홈디포는 재정비 제품이 반품품인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으며, 수리 불가 제품의 처리 방식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불투명성은 소비자 사이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가에서는 홈디포를 ‘보통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07.62달러로, 현재 대비 약 16.7% 상승 여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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