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人]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 "1인 가구 화재 안전, 조례로 생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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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人]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 "1인 가구 화재 안전, 조례로 생명 지킨다"

뉴스영 2025-12-09 02:0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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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김찬심 부의장/사진=시흥시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무소속,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이 1인 가구의 화재 안전망 구축과 치유농업 기반 조성에 나서며 '안전과 치유'를 키워드로 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김찬심 부의장은 올해 8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1인 가구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왔다

김 부의장은 "최근 정왕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사망사고는 스프링클러나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아 초기 경보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1인 가구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라며 "혼자 사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인 가구 기본 조례 개정…가정용 소방설비 지원 근거 마련

김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 1인가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1인 가구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혼자 사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조례다.

1인 가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후 주택이나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소방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위험에 더욱 취약하다.

김 부의장은 "1인 가구가 직면한 위험을 줄이고, 필요한 가정용 소방설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화재 감지기, 소화기 등 가정용 소방설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를 막아낼 수 있게 됐다.

김 부의장은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육성 조례 개정…센터 운영 체계화

김 부의장은 시민의 정서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흥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함줄도시농업공원 내에 조성 중인 시흥시 치유농업센터의 운영을 체계화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정서 안정, 재활, 사회적 관계 회복 등을 지원하는 미래형 복지·건강 서비스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의장은 "센터 운영 기준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의 배치 근거를 명확히 하여 서비스 품질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례에는 치유농업센터의 운영 방향, 전문 인력 배치 기준, 프로그램 운영 체계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이를 통해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시민들이 양질의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 부의장은 "시흥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치유받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건강 보호망 확대

김 부의장은 최근 '시흥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발의하며 시민 건강 보호망 확대에도 나섰다.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한다. 예방접종이 효과적이지만 고가의 접종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김 부의장은 가 선거구(대야동, 신천동, 은행동)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교육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의장으로서 안전과 치유, 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김찬심 부의장의 2025년 입법 활동은 안전과 치유, 건강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1인 가구 화재 안전 강화, 치유농업 기반 조성,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조례를 발의하며 시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 부의장은 "법과 제도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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