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내년엔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는 8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에 공효진·김동욱·이하늬와 함께 나와 결혼 계획에 관해 얘기했다.
신동엽은 공효진에게 "효진이 곰신에서 탈출하지 않았냐. 너무 축하한다"고 했다.
공효진은 "그런 걸 축하받을 줄이야"라며 쑥쓰러워 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월 출연 때는 제가 '곰신'이었다. 여기 다 유부남, 유부녀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정우는 "나 빼고"라고 했다.
공효진은 "저희가 (하정우에게) '오빠 장가 언제 가실 거냐'고 물어본다"고 했다. 이하늬 역시 "만나면 하루에 한 번 씩 여쭤본다. 왜 안 가는 거냐고"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가야 한다. 내년엔 가야 한다"고 답했다.
정호철이 하정우가 지난번엔 출연해 하와이 추장 만난 이야기를 했던 걸 언급하자 신동엽은 "연애는 추장님이랑 해도 결혼은 추장님 딸이랑 하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정우는 "제가 그렇게 스펙트럼이 넓지 않다. 저는 한쪽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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