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소년수련관는 상동고 야구부와 함께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진행을 진행 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두영)은 4일, 상동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찾아가는 형태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여가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반복되는 훈련과 학업으로 지친 야구부 학생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집중력 게임, 그리고 구성원 간 협동심을 높이는 명랑운동회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은 학생들의 웃음과 응원으로 활기가 가득했다.
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운동과 공부로만 채워졌던 일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협력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특별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활동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여러 학교와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서와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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