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의 강인한 인상을 품었다.
IWC,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IWC가 2026년 병오년(말의 해)을 맞아 독창적 감성과 전통을 담은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Automatic 42 Year of the Horse)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강렬한 인상의 버건디 다이얼과 말 모양 로터 등 상징적인 디테일로 새해의 생동감과 행운을 품었는데요. IWC는 매 음력 새해마다 그 해의 십이지를 기념하는 스페셜 워치를 제작해 왔죠. 2026년은 ‘말’의 해. 이에 맞춰 IWC는 500피스 한정 리미티드로, 포르투기저 컬렉션의 ‘Automatic 42’에 특별한 생명을 부여했습니다. 직경 42 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루나 뉴 이어’의 행운을 상징하는 버건디의 다이얼을 탑재했고, 골드 핸즈와 로마 인덱스, 그리고 6시 위치에 날짜 창을 정갈하게 배열한 다이얼은 포르투기저 특유의 균형감과 우아함을 이어나갔죠. 무브먼트는 IWC 인하우스 52011 칼리버로 펠라톤 자동 감기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으며, 두 개의 배럴 덕분에 무려 16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합니다. 이번 에디션의 가장 눈여겨볼 만한 곳은 케이스 백. 달리는 말을 형상화한 로터의 움직임을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합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2026 병오년을 기념하며, ‘메티에 다르’ 기법의 극치를 담은 2종의 타임피스를 공개했습니다. 정교한 에나멜 작업과 인그레이빙, 미니어처 페인팅이 어우러진 이번 모델은 매년 이어져 온 ‘십이지신‘ 테마의 연례작으로 2026년은 ‘말’이 그 주인공입니다. 가장 먼저 다이얼은 나뭇잎과 자연의 형상을 인그레이빙하고 그 위에 여러 겹의 컬러 에나멜을 수작업으로 입히는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 기법을 사용했는데요. 미세한 붓 터치로 완성한 미니어처 페인팅은 대비감을 통해 말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하고요. 다이얼 위에는 수공 양각 인그레이빙으로 제작된 말과 바위의 아플리케가 자리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무브먼트는 셀프 와인딩 칼리버 2460 G4를 탑재했는데요. 네 개의 디스크를 통해 시와 분, 요일, 날짜를 표시하며, 핸즈를 없애는 대신 디스크를 회전시켜 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하우스의 독창적인 방식이죠. 이를 통해 다이얼은 하나의 완벽한 캔버스가 되고, 예술과 기능성 모두를 양립시킵니다.
예거 르쿨트르, Reverso Tribute Enamel ‘Horse’
1931년, 폴로 경기용으로 고안된 리베르소(Reverso)는 ‘이중 케이스’라는 독창적 구조 덕분에 단순한 실용 시계를 넘어 기술적인 정점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말의 해’ 에나멜 에디션(Jaeger-LeCoultre Reverso Tribute Enamel ‘Horse’) 에디션에서는 이 시계의 시작이 되었던 ‘말’과 함께 다시 한번 헤리티지를 조명합니다. 케이스와 다이얼은 모두 블랙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로 마감되었으며, 그 표면 위로 80시간에 걸친 장인의 정교한 인그레이빙으로 완성된 조각이 자리합니다. 케이스 백을 뒤집으면, 구름 사이로 힘차게 내달리는 말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는데요. 부드럽게 곡선 처리된 갈기와 근육의 윤곽, 힘차게 뻗어나가는 앞다리 등 생동감과 예술적 미학을 엿볼 수 있죠. 무브먼트는 오토메팅방식의 매뉴팩처 칼리버 822를 탑재했는데요. 직사각형 무브먼트의 얇은 두께와 전통적인 구조 덕분에 리베르소 특유의 슬림한 케이스 두께와 클래식한 실루엣을 유지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