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이진혁이 선천적 심장병을 극복하고 데뷔하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등장했다.
이날 국가대표 목소리의 소유자로 불리는 37년 차 아나운서 이금희는 MZ세대 절친인 박상영 작가와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금희는 S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을 당시 학점 교환 학생으로 만난 작가 박상영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박상영은 "학기 중에는 한 사람당 삼십 분씩 티타임을 가지셨다. 50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두 만나 고민을 들어 주셨다"며 "선생님이 하도 잘 들어주셔서 울음판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나는 너무 아나운서가 하고 싶은데, 찾아가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 후배들에게 물어볼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티타임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금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분을 맺은 이진혁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박경림은 "제가 알기론 진혁 씨가 선천적으로 아프시지 않았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진혁은 "저는 선천적으로 심장 질환이 있다. 태어나자마자 앓고 있어서, 성장하면서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진혁은 "어머니가 그런 모습을 보고 '힘들면 포기하는 게 어떻겠냐' 하시더라. 그 말이 싫어서 악착같이 했더니 체력도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수가 아닌 아역 배우로 데뷔해 배우의 꿈을 키운 이진혁은 "제가 처음 다녔던 학원이 故이순재 선생님의 학원이다. 제가 연기 학원 1기생이었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진혁은 "그때 당시에는 학원이 기획사와 협업해 오디션을 보는 게 있었는데, 거기서 들어간 기획사에서 연습생을 5년 하고 스무 살에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하게 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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