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샴푸 후에 부드럽게 해주는 거 아닌가..' 린스 vs 트리트먼트,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다는 실제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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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샴푸 후에 부드럽게 해주는 거 아닌가..' 린스 vs 트리트먼트,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다는 실제 용도

뉴스클립 2025-12-08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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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린스)
ⓒ게티이미지뱅크(린스)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머릿결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헤어 케어 제품인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비슷한 것 같지만, 역할과 사용 방식은 엄연히 다르다.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게티이미지뱅크(린스)
ⓒ게티이미지뱅크(린스)

린스는 머리카락 겉면을 코팅해 정전기 방지, 부드러움 유지, 빗질 개선을 돕는 '표면 관리용' 제품이다. 샴푸 후 모발 큐티클이 열려 거칠어지면, 린스가 이를 감싸 매끄럽게 해준다는 원리다. 대부분의 린스에는 실리콘 계열 성분이나 유연제가 포함돼 있어, 모발의 마찰을 줄이고 윤기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머릿결 코팅제'와 비슷한 개념이다. 짧은 시간에 효과가 나타나며, 모발 깊숙이 침투하기보다는 겉면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게티이미지뱅크(린스)
ⓒ게티이미지뱅크(린스)

반면,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기 위한 '영양 공급·모발 복원' 제품이다. 염색, 열기구 사용, 자외선 노출 등으로 약해진 모발 내부에 단백질, 아미노산, 오일 성분 등이 직접 침투해 구조를 보강한다.

린스보다 입자가 작거나 기능성 성분이 많아 사용 시간도 조금 더 길어야 한다. 제품에 따라 3~10분 정도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흡수되도록 두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방식이며, 즉각적인 부드러움보다는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머릿결 개선이 목표다.

ⓒ게티이미지뱅크(트리트먼트)
ⓒ게티이미지뱅크(트리트먼트)

린스, 트리트먼트의 사용 순서

사용 순서 또한 다르다. 일반적으로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먼저 사용해 모발 내부를 채운 뒤, 필요할 경우 린스로 마무리해 겉면을 정리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모발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건강한 머릿결이라면 린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잦은 염색이나 손상 모발이라면 트리트먼트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린스는 단기 효과, 트리트먼트는 장기 케어"라고 조언하고 있다. 겉면 코팅과 내부 복원이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모발 상태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머릿결이 쉽게 끊어지거나 푸석하다면, 트리트먼트를 주 2~3회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빠른 개선 속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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