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단체, 국방부 앞 릴레이시위…"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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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단체, 국방부 앞 릴레이시위…"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중단하라"

뉴스로드 2025-12-08 19:32:35 신고

화성 시민단체가 8일 국방부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범대위 
화성 시민단체가 8일 국방부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범대위 

 

[뉴스로드]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을 반대하는 화성 시민단체가 8일 국방부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벌이며 이전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국방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며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시위는 같은 날 예정된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지역 국회의원 간 면담을 앞두고 진행됐다. 범대위는 이 면담이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압박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범대위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위에서 범대위는 수원시가 정부에 '수원 군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방부는 20172월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했으나, 화성시의 강력한 반대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이상환 범대위 위원장은 "화성시 동의 없이 수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단독으로 제출한 수원시(2014)와 이에 화답하듯 화성시 동의 없이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일방적으로 선정한 국방부의 씻을 수 없는 과오가 이번 면담으로 또다시 되풀이될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시도를 당장 멈추고,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지정을 철회하라""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도시 개발을 위해 수원 군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화성시는 일방적인 이전 계획에 강력 반대하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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