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와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 관내 도·공예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해 이천 공예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올해 박람회 2곳에 총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각 공방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되는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는 3개 업체가 참여해 생활공예와 테이블웨어 중심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 도·공예업체들은 전통적인 제작 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이천 공예의 매력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공예트렌드페어’는 해외 기관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제 교류 성격이 강해 지역 업체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역시 리빙·테이블웨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찾는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다.
참가 업체들은 차기·식기·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천 공예의 다양한 가능성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이천시 공방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시도 공예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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