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제50대 회장에 박종현 현 기자협회장이 당선됐다.
8일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종현 후보(기호 1번)가 전체 투표자 6천565명 중 57.60%인 3천782표를 득표해 제50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 구영식 후보는 2천783표를 얻었다.
박 당선자는 2026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 당선자는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해외네트워크 특별위원장, 아세안안보보럼(ARF)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제49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언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알림톡과 문자 투표를 통해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 1만1천280명의 유권자 가운데 6천565명이 참여해 투표율 5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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